클린턴 장관은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위원회 연설에서 "카다피가 용병과 살인청부업자를 통원해 무고한 국민을 공격하고 있다"며 "폭력 행위를 중단하고 지체없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리비아 유혈사태의 종식을 위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유엔 차원의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26일 "카다피는 물러나야 한다"고 밝혀 카다피 체제의 종식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