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에어컨을 켜는 여름에 최대전력 소비 시각이 몰렸지만 고유가로 인해 겨울철에 전기장판 등 전열기를 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역전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최대 전력 사용 시각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8월 15일을 전후로 한 정오, 또는 7월 중순의 오후 시간대였습니다.
그러나 2009년과 2010년에는 12월 중순의 전력사용이 여름철 피크 시간대보다 높았고, 올해 들어서도 1월 7일과 10일, 17일 등 세 번 연속 최대 사용 기록을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