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디바'라고 하면 누구를 떠올리십니까?
빌보드 역사상 솔로 가수로는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차지한 머라이어 캐리인데요,
특별한 앨범을 내놨다고 합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음반들을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머라이어 캐리 - The Essential Mariah Carey ]
머라이어 캐리가 히트곡 29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빌보드 핫 싱글 차트 1위 곡이 무려 15곡이나 들어 있습니다.
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머라이어 캐리는 7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았고,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 토니 블랙스턴 등 쟁쟁한 라이벌을 제치고 팝의 여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 조지 마이클 - Faith ]
조지 마이클이 명곡인 '페이스'를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듀엣 왬을 벗어난 조지 마이클은 1987년, '페이스'를 발매했고 첫 주에 100만 장, 전 세계적으로 20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심어줬습니다.
음주운전 사건 등으로 팬을 실망시켰던 조지 마이클은 이번 음반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 마크 반 룬 - I Still See You ]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스타인웨인 피아노로 모든 곡을 연주했습니다.
[ 배장은 - JB 4 ]
국내 재즈계에는 배장은이 있습니다.
배장은은 자신의 영어 이름에 통산 네 번째 작품이란 의미의 '4'를 더해 앨범 이름을 지었습니다.
[ 씨야 - See You Again ]
그룹 씨야는 굿바이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씨야를 탈퇴했던 남규리가 돌아와 모처럼 원년멤버인 이보람, 김연지와 녹음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방송에서 고별 무대에 올라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