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파에 물가가 치솟으면서 다가오는 설 준비가 부담스러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통 시장 찾아보시죠.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영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전통시장이 설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시내 76개 전통시장에서는 설맞이 특별 행사가 열립니다.
먼저, 종로구 광장시장과 강서구 까치산 시장 등 13개 전통시장에서는 각종 제수 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송파구 석촌시장과 양천구 신영시장 등 11개 시장에서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영광굴비와 건어물, 한과 등을 최대 30% 싼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품권도 3% 할인 판매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값에 제수 용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은 서울 시내 169개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액 구매 시에도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특히 22개 전통시장에는 공동배송센터가 마련돼 집 앞까지 무료로 물건을 배송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 행사 기간 중에는 난타공연과 윷놀이, 주부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돼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됩니다.
전통 시장 외에 중구와 용산구 등 서울시내 13개 구청 마당에서도 제수 용품 직거래 장터가 열립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