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부부 10쌍 중 7쌍이 피로 때문에 성생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현지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파머턴 바이탤리치 캡슐스의 조사결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사회생활, 업무 일정, 육아가 `섹스리스` 부부 양산에 한몫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3000명 중 66%는 늦잠을 잘 수 있는 주말에나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파머턴 바이탤리티 캡슐스의 루이스 화이트 대변인은 "장시간 근무나 집안 일 때문에 많은 부부가 이불 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곯아떨어진다"고 말했다.
섹스리스의 원인 중 1위는 `잠을 설쳐서`가 꼽혔고 이어 `장시간 근무`가 2위를 차지했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잠자리에 늦게 들어서`, `아이들 때문에`, `바쁜 사회생활 탓에`가 그 뒤를 이었다.
섹스리스가 부부싸움으로 이어진다고 답한 사람도 50%에 달했고 성관계가 없어 갈라선 경우는 17%나 됐다.
성관계 가질 시간을 일부러 만들기 위해 애쓴다고 답한 응답자도 60%에 이른다.
한편 일본의 경우 40대 이하 부부 가운데 섹스리스 부부는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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