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던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3-1로 역전승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화재의 좌우 쌍포 가빈과 박철우는 58점을 합작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삼성화재를 일으켜 세운 주인공은 가빈이었습니다.
라이트와 레프트를 오간 가빈은 42점을 작렬했습니다.
공격 성공률 58%. 후위공격은 무려 14개였습니다.
상대 블로커 한 뼘 위에서 내리찍는 가빈의 폭발력에 6연승을 달리던 현대캐피탈은 무너졌습니다.
▶ 인터뷰 : 가빈 / 삼성화재 레프트
- "새해 첫 경기라 굉장히 흥분했고…그동안 우리 팀이 기복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꾸준함을 보인 것 같습니다."
박철우는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친정팀'을 상대로 16점을 기록하며 가빈의 뒤를 받쳤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나 3승5패를 기록한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라이벌전 승리에 1승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인터뷰 : 신치용 / 삼성화재 감독
- "오늘 경기가 한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 통해서 자신감을 얻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현대캐피탈 문성민은 27점이나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6승3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8승1패의 선두 대한항공과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삼성화재는 맞수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잠재우며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상무신협은 우리캐피탈을 3-2로 꺾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GS 칼텍스를 3-0으로 눌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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