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전예약 때 인기몰이를 했던 서울 강남·서초보금자리주택의 본 청약이 내년 1월 17일 시작됩니다.
분양가가 애초 예상보다 낮아진 3.3제곱미터당 최하 9백만 원 선으로 책정돼, 관심 가져 볼만하다는 조언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년 1월 17일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모두 658가구로, 지난해 사전예약 때 제외된 365가구와 사전예약 당첨자 중 자격 미달로 떨어진 293가구가 합쳐진 것으로, 강남에서 273가구, 서초에서 385가구가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애초 예상보다 6~13% 낮아졌습니다.
강남은 3.3제곱미터당 924만 원에서 995만 원, 서초는 964만 원에서 1,065만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LH는 택지비가 낮게 책정되면서 분양가도 저렴하게 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사전예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 청약 신청을 받으며, 20일부터 26일까지 신혼부부, 3자녀 가구 등 특별공급, 그리고 27일부터 일반공급 접수를 합니다.
입주는 강남지구가 2012년 10월, 서초지구는 12월로 확정됐습니다.
한편, 보금자리주택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만큼 청약할 때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90일 이내 입주, 5년 거주해야 하고, 10년 전매제한이 되며,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되므로 신청자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MBN 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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