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녹색성장'이 콘셉이었습니다.
참가업체들은 이에 발맞춰 전기나 수소전지 등 친환경 부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특히 전기 스쿠터와 태양전지를 이용한 차세대 기술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인터뷰 : 이규년 / 국제자동차부품 전시회 사무국장
-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는 중소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 및 해외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출상담회와 학술대회, 각종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됩니다.
참가기업들은 수출상담회에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지난해 전시회엔 3천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3천233만 달러, 우리 돈으로 350억 원 이상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더 많은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송도테크노파크 측은 참가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원활하게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 바이어들이 국내 공장을 직접 찾아가 제품 생산과정을 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알선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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