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과 노조가 잇따라 다른 특정 기업의 현대건설 인수를 지지하는 듯한 내용의 광고를 게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퇴직자 모임인 현대건우회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과도한 차입에 의존한 인수로 현대건설이 다시 부실화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모임은 총 회원이 1천여 명으로 현대건설 전무를 지냈던 김주용 씨가 회장이며 이춘림, 이내흔, 김윤규, 이종수 씨 등 전직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이 회사 노조 역시 같은 날 신문 광고를 내고 잘못된 M&A로 어려움에 처한 대우건설 사례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투명성과 공정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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