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디도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공격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디도스 공격용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 PC방 5백여 곳의 컴퓨터 2만여 대를 감염시킨 38살 서 모 씨 등 3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커로부터 디도스 공격용 악성프로그램을 구입한 서 씨 등은 이 프로그램을 22살 김 모 씨 등에게 개당 최고 2천만 원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김 씨 등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대방 컴퓨터를 감염시키고, 게임 머니를 훔치거나 상대방의 메신저 대화창을 훔쳐보려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최인제 / copus@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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