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4위라고 중국 사회과학원이 밝혔습니다.
중국의 국가경쟁력은 17위지만, 40년 뒤에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사회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국가경쟁력청서'를 발간했습니다.
청서에는 사회과학원이 100개 주요 국가의 국가경쟁력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습니다.
2008년 말을 기준으로 국가경쟁력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유럽연합과 일본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가 5위, 독일이 6위, 영국이 7위로 우리나라의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은 1990년에는 국가경쟁력이 73위에 머물렀지만, 2008년에는 1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사회과학원은 중국이 고급인재지수, 교육·건강지수에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청서에 나온 중국의 미래는 장밋빛입니다.
중국이 2020년에는 5강으로 도약한 뒤 2030년에는 세계 3위, 2050년에는 미국에 이은 G2로 부상할 것이라고 사회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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