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12일) 열리는 일본전은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인데요.
조광래 감독은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유병수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유병수는 올 시즌 K리그 최고 공격수로 떠올랐습니다.
20골로 득점왕 등극을 예약했습니다.
대표팀에서 믿을 만한 중앙 공격수가 박주영밖에 없는 만큼 조광래 감독은 유병수를 주목합니다.
유병수는 일본전에서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유병수 / 축구대표팀 공격수
- "결정력이나 제가 가진 힘이나 이런 부분에서 (박주영보다) 조금 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운동장에서 발휘하고…"
유병수는 20분만 공개된 대표팀 훈련에서 매서운 몸놀림을 뽐내며 일본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7일 소집 이후 처음으로 해외파와 국내파가 모두 참여한 훈련에서 유병수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봤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유병수가 박주영의 '대항마'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는 73번째 한-일전에서 드러납니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수비 조직력 다지기에 신경 쓰며 태극전사와 맞대결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8일 아르헨티나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오카자키 신지는 부상 탓에 소속팀으로 복귀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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