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타이어 업종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중국 시장의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됩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9월부터 타이어 관련주의 주가는 자동차 판매 증가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4분기 성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을 선점해 인지도를 넓힌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박화진 / 신영증권 연구위원
- "국내 타이어 업체의 경우 글로벌 업체로서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경쟁업체 대비 빠르게 들어간 효과가 나타나고…."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낮은 가격대를 유지한 것이 경쟁력의 원천이란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임은영 / 동부증권 수석연구위원
- "천연고무 가격은 어쨌든 기본적으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이고…(국내 업체의 경우) 타이어 가격의 가격정가를 하는 능력은 경쟁사들에 비해선 훨씬 더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 jhlim23@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