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제조업 경기 호전 기대감과 독일발 호재에 급등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금값은 1천3백 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증시는 앞으로 제조업 경기 호전이 예고되며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6% 상승한 10,8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2.33% 올랐고, S&P500은 2.12% 상승했습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8월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보다 1.3% 하락했지만,
민간항공기 등 수송기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경기 호전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실적도 예상을 웃도는 28만 8천 채로 상향 수정되며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독일의 9월 기업환경지수 역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106.8을 기록하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유럽증시도 미국과 독일발 호재로 초반 약세를 딛고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93% 상승한 5,598.48을 기록했고, 프랑스와 독일도 각각 1.94%, 1.84% 급등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금값은 또다시 올랐습니다.
한때 온스당 1천3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다가 0.1% 오른 1천298.1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따른 대체자산으로 부각되며 2주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74% 급등한 배럴당 76.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 jhlim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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