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지방에 형성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우 특화거리가 서울에도 만들어졌습니다.
질 좋은 한우고기를 최고 30% 이상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C&M 유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재래시장 골목입니다.
지난 13일 이곳에 서울시 최초로 한우 특화거리가 조성됐습니다.
이곳에서는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품질을 보장하는 1등급 이상의 고품질 의성 마늘소가 판매됩니다.
시장 내에는 직영 정육센터뿐 아니라 직영 식당 5곳도 문을 열었습니다.
1인당 상차림 비용 3천 원만 내면 정육센터에서 구입한 마늘소를 즉석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중간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일반 매장 가격보다 최고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명품 한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안복례 / 강동구 암사동
- "서민들도 맛있는 고기를 이제까지 못 먹었잖아요. 의성 마늘 소가 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과연 고기로 국을 끓이면 맛있어요."
구는 먹거리 타운 운영으로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한우를 공급하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이해식 / 강동구청장
- "양지시장을 살려내고 의성군은 마늘 소의 판로를 개척하고 그래서 전통시장도 살리고 또 농촌도 살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진 사업입니다."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의성 마늘소 먹거리 타운은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C&M 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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