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개성에서 이산가족 상봉 실무회의를 마치고 귀환한 남측 적십자사 김의도 수석대표는 "상봉 일정에는 합의했다"고 말하고 다만구체적인 상봉 장소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측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상봉 장소로 제안했지만, 북측은 구체적인 장소를 명기하지 않은 채 금강산 지구 내 시설로 하자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는 24일 2차 실무 회의를 열어 장소 선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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