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 에비뉴 동인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7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현재 태평로 일원에는 대구시 대표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는 물론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교동 상권이 조성돼 있다. 과거 전자와 귀금속 업종이 주를 이루던 교동 상권은 독특한 감각으로 꾸민 매장들이 속속 자리를 잡으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대구시청이 떠난 자리에 문화·예술, 역사, 녹지, 지식산업 기능을 갖춘 65층 규모의 '메가 라이브러리(복합시설)'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권 확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청이 해당 개발 사업에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종합한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방안도 포함돼 일자리 증가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중구 동인동 일원에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동인'을 공급 중이다.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지는 이 주상복합단지는 '힐스테이트 동인' 내 위치한 상업시설이다. 입주민 고정수요와 태평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1009가구(아파트 941가구·오피스텔 68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동인' 입주민 고정 수요를 갖추고 있을뿐만 아니라 인근에 신축 중인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센트럴 대원 칸타빌'을 비롯해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예정돼 향후 대규모 주거타운의 입주민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 대구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동인네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해 동성로 로데오거리, 교동 귀금속 거리, 대구칠성 가구거리, 칠성종합시장, 경북대학병원 등 방문객이 많은 주요 상업시설이 주변에 몰려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대구시청 후적지는 대구를 대표하는 65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이 일대가 대구시를 상징하는 핵심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상업시설은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높은 전용률(1층
한편, '힐스 에비뉴 동인'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1556㎡의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다. 지하층을 제외한 지상 1~2층 110실을 우선 공급하며, 입점 예정일은 2025년 5월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