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역세권 대단지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8일부터 계약

↑ <사진=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조감도>

한화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지하철 석천사거리역 일대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거리이며 한 정거장 떨어진 인천시청역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다.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대출규제를 받는다. 여기에다 아파트 준공이 내년 11월 예정이어서 빠른 입주에 따른 자금계획을 짜야 한다. 계약금 10%에 내년 8월까지 중도금 60%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계약 후 불과 1년3개월여 만에 빠른 입주가 장점이지만 단기간에 자금마련이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미래가치가 자금부담을 상쇄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우선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여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육여건이 뛰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입주민 자녀가 배정되는 간석초를 비롯해 도보거리에 초중고 8곳과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또 인근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스골드, 간석래미안자이, 간석어울림마을 등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 15년차를 넘기면서 신축 아파트로써 가격우위가 예상된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분석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현장 인근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적격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진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