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항 조감도. [사진 제공 = 대우건설] |
이 공사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의 합작사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발주했다. 오는 2026년 4월까지 울산 북항 내에 21만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간 생산량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 송출 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2200억원대로 집계됐다.
대우건설과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이로써 대우건설과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6월(1단계)과 8월(2단계) 공사에 이어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의 3단계 공사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한편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울산 북항 에너지 허브 사업부지 내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에 LNG 탱크와 기화송출시설 추가 건립을 통해 동북아의 에너지 허브 터미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