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위치도 [사진 = 한화건설] |
1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정림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 84㎡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2단지 6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의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인 만큼, 향후 입주민들은 쾌적한 정주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상황도 좋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대전시에서 최근 3년 동안(2019년 1월~2022년 6월 8일) 공급된 사업장 33개 단지는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대전 평균 초기 분양률도 2019년 1분기 94.5%를 보인 이후 같은해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연속 100%를 기록했다. 2019년 10월과 2020년 10월 공급돼 1순위 청약에서 148.2대 1과 1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목동 더샵 리슈빌'과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대표적이다.
이같은 청약시장 열기는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많은 반면, 신축 아파트를 지을 부지는 부족해 공급 물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급 부족은 대전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대전 서구 복수동에서 입주 2년차를 맞은 '복수센트럴자이' 전용 84.98㎡(국토부 실거래 자료)는 2020년 7월 5억1000만원에서 올해 6월 6억7000만원으로 거래가가 1억6000만원 올랐다.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전용 84㎡ 분양권도
한화건설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주변에 대전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와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예정),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등의 호재가 풍부해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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