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을 선택한 사람들은 저렴한 분양가 못지않게 주변 자연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방 크기가 작아지더라도 분리된 공간을 선호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보금자리주택 선택에서 주변 자연환경이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사전예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저렴한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의 응답자가 주변 자연환경이 청약 동기라고 답했습니다.
또 최근의 웰빙 트렌드에 맞춰 산책로와 체력단련실을 선호하는 옥외시설로 꼽았습니다.
추가로 원하는 시설로는 자전거 보관소와 텃밭을 꼽아 이런 흐름을 반영했습니다.
집의 내부 구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방 3개와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리된 공간을 원하면서도 집을 넓게 쓰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보금자리 청약에 도입된 사전예약시스템에 대해 96%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여 인터넷 청약제도 도입이 성공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개별 선택사항은 계약내용에 반영하고 공동선택사항은 단지별로 우세한 의견으로 통일시켜 시공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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