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혁신도시에 건립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전경 [사진 = 대보건설] |
17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2개동 전용 19~55㎡ 13개 타입 총 1046실 규모로 건립됐다. 일부 실은 테라스를 제공했다.
연면적 9만9109㎡의 매머드급 규모에 걸맞게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게스트하우스, 비즈룸, 북카페, 코인세탁실, 코인노래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졌다. 포디엄 상부와 옥상에는 조경공간이 마련됐다. 전 실에는 음성과 스마트폰앱으로 조명과 콘센트를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적용됐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도 설치됐다.
단지 안에는 향후 영화관(메가박스)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대구혁신점과 이마트 반야월 등 생활편의시설과 중앙공원, 조곡지, 환성산 등 친환경요소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은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접한 동대구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의 진출입도 편하다. 여기에 1호선 안심역에서 사복역, 경일대역, 하양역으로 이어지는 3개 구간도 준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13개 공공기관과 의료산업 클러스터가 둥지를 튼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만큼, 직간접 수요도 풍부
대보건설 관계자느 "작년 12월 동성로 최고 높이인 110.6m의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에 이어 대구에서 랜드마크 건축물을 연이어 완공했다"며 "민간과 공공아파트 약 5만3000가구의 실적을 보유한 대보건설은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