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담자이라피네 조감도 [자료 = GS건설] |
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신규 물량이 단기간 완판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화성시에서는 이미 시세가 높은 동탄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되는 봉담읍, 남양읍 등에 관심도가 높다. 지난 9월 남양읍 남양뉴타운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지난달 20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6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단기간 100%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3월 시흥장현지구에 분양한 '시흥장현영무예다음'에는 434가구 모집에 2만176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50.2대 1의 경쟁률로, 시흥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화성, 시흥 등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 소외지역이었으나 최근 인구가 늘면서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 또는 고분양가 관리지역 등의 규제로 인근에서 이미 분양된 단지들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신규 물량이 공급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이달 중 봉담 동화지구에서 '봉담자이라피네'를 선보인다. A-3블록에 들어서는 이 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750가구 규모다.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 물량이며 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있어 이미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같은 달 중흥건설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C-1블록과 A-5블록에 들어서는 총 1515가구 규모다.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시흥 센트럴헤센'도 이달 중 나온다. 장현지구 바로 옆인 시흥시 동서로 194번에 총 49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쌍용건설은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입지에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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