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CBSI 추이 [자료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지난 8월 70선 초반으로 부진했던 CBSI 지수는 9월과 10월에 각각 전월 대비 1.8 포이트, 4.6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달에도 5.4 포인트 상승해 3개월 연속 지수가 개선됐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통상 11월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1∼2 포인트 정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상승 폭이 크고,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커진 것을 감안하면 건설경기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 부연구위원은 이어 "지난 달 신규공사 BSI의 경우 전월 대비 13.3 포인트 상승한 103.0을 기록해 전체 BSI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대형과 중견기업의 주택과 비주택 건축 수주가 전월보다 증가한 것이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
이달 CBSI도 전월 대비 8.6 포인트 오른 93.9로 전망됐다.
박 부연구위원은 "연말에는 수주가 증가하고 기성 진척 상황이 개선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5∼10 포인트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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