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는 매일경제 부동산 전문 유튜브채널 매부리TV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거래가 급감한가운데 서울 아파트는 좀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홍 대표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2022년까지는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무주택자들은 내 집마련이 고민이라면 내 집마련을 실행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홍 대표의 매부리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집값 상승 어떻게 보시나요
=2022년까지 제로금리로 될것으로 봅니다. 올해 발생한 재고는 내년, 내후년까지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수 있다고 봅니다. 부동산 수요와 공급을 봐요하는데, 수요는 제로금리가 최소 2-3년보고요. 공급 측면에서 경기도 서울 입주물량봐도 2022년까지 급감입니다. 인천만 조금 반등하고요. 수요는 금리, 공급은 입주물량으로 보면 수급밸런스가 깨져서2022년까지는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봅니다.
=1. 일단 집을 사시라. 일단 사시라고 하고요. 서로 노력해서 전세자금대출도 다갚은 상황인데 전세가 이렇게 폭등한걸 생각하면 (집을 사라고 조언했는데) 잘했다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사시라고 얘기합니다.
=2. 전세 연장권 이용해서 더 저축을 열심히 하고 3년뒤에 저는 믿지는 않지만 3기신도시 희망이 조금은 가져봅니다. 그나마 그때 물량이 나오거든요. 신혼부부 특공이라도 가점에 기대를 해볼수 있는 부분은 초인기 지역아닌가 싶어요. 주택시장에서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실수요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됩니다.
=평균보다는 비싼건 맞지만 1-2년 더 상승할 여지를 보면 그 고통을 감내하기 힘드니까 실거주 위주로 (매수를) 접근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서울과 핵심지역 집값이 급등해서 3기신도시 나왔는데요. 전원도시, 저밀도 도시 지으려고해요. 판교랑 세종시 보는 것 같아요. 거기 가신분들은 성공했죠. 그러나 판교역 내려보시면 알죠. 그 근처에 임대주택 말고 집이 있던가요. 좋은 마음, 선의는 이해해요. 돈이 없는 분 역근처에 가장 좋은 근처 배치하고 돈 많은 사람은 외곽에 살아 이건데요. 서울 집값 올리는 사람들은 3040입니다. 데이터를 보시면 30대가 주택 거래매수자 1등이에요. 30대가 투기꾼입니까. 맞벌이나 자녀를 키운 사람들이 직장근처, 직장 출퇴근하기 좋은 곳을 원하는데거기를 다 임대로 다 채우다니요.
=역 근처에 GTX든 서부선이든 그 주변을 아파트를 짓는다면 그게 무슨 직주근접이에요. 공급도 불충분할테고요. GTX A라인 공정률 보셨죠. 4%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상 수도권 교통 과밀 문제가 심각하고 그래서 서울로 몰려들었다면신분당선과 같은 정부 국책 사업에서 지원하면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서울 면적을 확대시키면 되잖아요. 판교는 서울 아닌가요. 광교도 서울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2가지 효과 얻을수 있습니다. 친환경 스마트 시티 할수 있고요. 두번째 분배 문제 해결도 되고요. 제가 4대강을 파라는것도 아니고….
=우리 국민 절반의 환경 획기적으로 개선해주는 광역철도 빨리 하는게
홍 대표의 인터뷰는 유튜브채널 매부리TV에서 볼수 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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