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 강화 규제 피한 `서면 비스타동원` 28일 1순위 청약 접수

↑ 서면 비스타동원 투시도 [사진 = 동원개발]

동원개발은 28일 '서면 비스타동원'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후 오는 11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동원개발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지난 9월 21일 부산진구에 분양승인 신청서를 제출해 접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다음 날인 22일부터 시행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피한 부산 내 마지막 전매 가능 단지가 됐다.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단지 중 하나인 '레이카운티'가 대박 흥행을 기록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곳에 청약한 1순위 청약자수는 총 19만118명으로 지난 2010년 이후 부산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수를 기록한 단지가 됐다. 레이카운티는 입지, 단지규모, 브랜드 등 우수한 점이 많았지만 업계에서는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것을 1순위 청약자가 몰린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서면 비스타동원'는 지하 2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 59~84㎡ 총 806가구 중 21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9월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가야대로와 동서고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을 통해 부산 및 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 편의시설과 공원,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데다 롯데백화점(부산본점), 홈플러스(가야점), 서면 중심상권, 개금·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부산진구청, 부산시민공원과 개금테마공원, 감고개공원, 백양산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동의대, 동서대, 경남정보대, 부산국제고, 개금고, 가야초, 개성중, 가야여중, 가야고가 있다.
주변의 개발 호재도 풍성하다. 먼저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창원 마산과 부산을 오가는 시간은 기존 약 1시간 30분에서 1시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해운대를 잇는 대심도 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부산 동·서 도심을 지하 30~60m의 대심도 도로로 잇는 개발 계획으로 작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김해공항에서 해운대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진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진역 CY 이전사업 노반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 사업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경부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중이다. 접수는 시민과 전문가로 나눠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자는 12월 31일에 발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삼성물산 에버랜드 조경팀에서 참여해 '에버랜드'의 독창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특화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경관식재로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중앙마당과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정원인 플라워가든 등 에버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풍경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고 일자형 동배치를 갖춰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드레스룸과 대형팬트리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평면도 장점이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 방문차량 예약시스템,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연동 제어, 일괄 소등 스위치가 적용된다. 부재시에도 안전하게 택배보관이 용이한 무인택배보관함을 갖췄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하주차장 LED 디밍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보안 시스템도 우수하다. 열쇠가 필요 없어 분실이나 복제 걱정 없는 디지털 도어락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단지 진출입시 외부 차량을 체크하고 통제하는 차량 통제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녹화와 저장기능이 강화된 CCTV 감시카메라 시스템과 지하주차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경비실 호출이 가능한 지하주차장 비상벨이 설치된다. 이 외에 무인경비시스템이 적용돼 우리집을 24시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서면 비스타동원'은 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되는 다른 단지와는 달리 당첨자발표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에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부산의 사실상 마지막 단지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문의 전화가 많다"며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을 동시에 이용하고 인근에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 앞 동원드림워크 3층 갤러리(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452)에 마련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한 고객 1인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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