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공검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 단지조감도 [자료 = LH] |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쇠퇴에 대응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가 등 인식변화에 맞춰 지역맞춤형 공공주택 건설을 통해 인구유입과 농촌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1월 상주시와 지난 2017년 폐교된 공검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건축허가를 바탕으로 올해 11월 착공해 오는 2022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상주공검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은 농촌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대별 개인 앞마당·주차장·테라스 등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독주택으로 건설(20가구)된다. 단열과 태양광설비를 적용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현으로 주거비 절감과 동시에 잉여전기 판매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소득 확보를 통한 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존 폐교 운동장은 경작지로 조성해 입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학교건물의 경우,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는 입주민간 소통·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동카페·마을도서관·교육장 등 '주민공동시설'로 구성하고, 2층에는 주거를 포함한 창업오피스 공간을 마련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등 주거와 일자리를 연계한 마을활성화를 추진한다.
준공 후 '상주공검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신혼부부·일반인 등 무주택세대에 우선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박성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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