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 펜스에 구족화가 박정의 작품 `또 다른 시선`이 전시돼 있다. [사진 =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 펜스를 시작으로 연내에 인천 송도, 광교, 대구, 평택 등 건설현장에 구족화가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에 전시된 '또 다른 시선'(박정 작가) 작품은 그림 속 시선이 향하는 곳의 여백이 풍부한 감정과 분위기를 풍긴다. 박정 작가는 젊은 시절 다이빙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장애를 극복하고 붓을 들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달과 이달 인천 송도사옥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에서 김영수, 박정, 오순이, 이호식, 임경식, 임인석, 임형재, 황정언 작가 등 8명의 구족화가 특별전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구족화가들은 질병이나 사고로 신체장애를 갖게 됐지만, 손이 아닌 입과 발가락으로 붓을 물거나 쥐며 희망의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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