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동남파라곤 조감도 [사진 제공 = 동양건설산업] |
동양건설산업은 12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주 지역 최대 규모 신흥주거지인 동남지구에 '청주 동남파라곤' 562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주 동남지구 B5 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동남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구성됐다.
동남지구에 조성된 근린공원 및 원봉공원 등과 바로 이어진 숲세권이면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학세권도 갖췄다. 인근 중심 상업지구에 롯데시네마, 하나로 마트 등 편의시설은 물론. 충북대학병원, 참사랑 병원 등 의료시설도 있어 쇼핑·문화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특히 동남지구는 청주 지역의 핵심 교통체계인 3개 순환로가 유일하게 근접해 있는 택지지구로 총 16개 단지, 총 1만4152가구가 들어서 지역 최대 신흥주거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5월 초 정부 예산을 포함해 1조원대가 투입되는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로 청주가 결정되면서 9조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13만7천여 명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이슈가 된 'K-방역'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을 입법예고해 주목된다.
SK와 LG, 셀트리온 등 굵직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미 성사됐고 최근 독일 아르제너마시넨파브릭사의 한국지사인 아르젠터보가 388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힘입어 인구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
특화 평면이 주목된다. 우선 모든 가구에 개방감을 극대화한 입면분할창을 적용했고, 최적의 공기 순환 구조인 2면 개방형, 맞통풍 설계를 했다. 특히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적용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 청주와 충북 지역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에 6개월 이상 가입했다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추첨제로 입주자 60%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52-17에 마련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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