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상권 전경 [사진 제공 = 상가정보연구소] |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면적 330㎡ 초과) 1㎡당 1층 평균 임대료는 5만5200원으로, 2층은 2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1층과 2층의 임대료 차이는 3만1200원으로 1층이 2층 대비 약 2.3배 높았다.
서울 내 중대형 상가 가운데 1층과 2층의 임대료 차가 가장 큰 상권은 명동이었다. 1분기 명동 1층 상가 1㎡당 평균 임대료는 29만6700원이었다. 이는 2층 임대료 9만3200원 대비 20만3500원(약 3.2배) 높은 금액이다. 이어 △남대문(+5만5600원) △신사역(5만2600원) △건대입구(4만9200원) △서울대입구역(4만8100원) 순이었다.
1층과 2층 상가 임대료 차가 가장 낮은 상권은 남부터미널이었다. 1분기 남부터미널 상권 1층 상가 임대료는 2만5900원이었고 이는 2층 상가 임대료 1만6400원 대비 9500원 높았다. 이어 △교대역(+1만400원) △용산역(1만600원) △용산역(1만4500원) 등의 지역 순으로 낮았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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