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모델하우스 모습 [사진 = GS건설] |
9일 리얼하우스가 금융결제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처음 발표된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28.03대 1(1만1907세대 공급에 33만3761명 청약, 일반 분양물량 기준)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한자리 수 경쟁률에 머물렀던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2015년 첫 두 자릿수 경쟁률(평균 13.49대 1)을 기록한 이후 현 정권 초기인 2017년 12.31대 1로 잠시 주춤하다 2018년 27.34대 1, 2019년 28.03대 1로 상승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방의 경우 대전, 세종, 광주 등
김병기 리얼하우스 팀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가 책정에 대한 통제를 받는 데다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등의 영향으로 주변 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이른 바 '로또 청약'이 실수요는 물론 투기수요까지 청약시장으로 몰리는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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