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써밋 송파 1·2차는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26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송파구청은 이날 위례신도시 A1-2블록과 A1-4블록에 들어설 호반써밋 1차와 2차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20일 견본주택 오픈 후 26일 청약 접수를 한다. 두 단지는 특별공급은 없고 중복 청약 없이 같은 날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도 내년 1월 3일로 같아 동시 청약은 불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4~16일 사흘간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 중도금은 60%, 잔금은 20%다. 분양 물량 모두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집단대출은 불가능하다.
호반써밋은 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분양 가격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분양 일정이 미뤄져 왔다.
그러나 송파구청은 최종적으로 호반써밋 송파 1차(A1-2블록)는 3.3㎡당 2204만원, 2차(A1-4블록)는 3.3㎡당 2268만원으로 산정해 관철시켰다. 10월 송파구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정한 분양가 그대로이며, 4월 분양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호반건설 측은 11월 말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지난 6일 구청에서 심의가 반려되자 청약 업무 이관 이전에 분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이 짓는 호반써밋 송파1차는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689가구로 들어선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호반써밋 송파2차는 위례신도시 A1-4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700가구로 조성된다.
호반써밋 송파1·2차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이선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