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일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강남구 삼성IC와 성북구 석관동 월릉IC를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 구간의 새로운 지하도로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곳은 6차로에 불과해 평소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빈번했다. 이번 지하화 사업으로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해 시민 편의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연내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 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를 낮추는 안건도 통과됐다. 국토교통부는 연내 사업시행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해 이달 23일부터 통행료 인하를 추진한다.
현재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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