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춘천 LH 우두B2 공공분양주택’…22일 1순위 청약 접수

↑ 춘천 LH 우두B2 공공분양주택 투시도 [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2~23일 춘천 우두지구에 들어서는 후분양제 공공분양 아파트 '춘천 LH 우두B2 공공분양주택'의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공급에 나선 '춘천 LH 우두B2 공공분양주택'은 지역 평균 분양가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과 공사 현장을 미리 볼 수 있는 후분양제 아파트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LH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할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면서 "생활의 가치를 높여주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되는 것은 물론, 현재 시공 중인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만큼 원활한 청약 진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춘천우두택지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979세대(전용 ▲74A㎡ 118세대 ▲74B㎡ 118세대 ▲84A㎡ 526세대 ▲84B㎡ 21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용 ▲74A㎡ 709만원 ▲74B㎡ 699만원 ▲84A㎡ 700만원 ▲84B㎡ 699만원 등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제공하고 단지 내·외부로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마련된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돼 월패드 조명 제어, 스마트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 무인택배 시스템, 공동현관 로비폰을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시스템인 '로하스 시스템'도 제공된다. 지하주차장 지능형 LED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보안등 및 산책로에도 LED가 설치된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놀이터,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며, 피트니스 및 실내골프장,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 마을숲 풍요의 정원, 마을어귀 정원 등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도보통학거리에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벨몽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으로 중앙공원이 조성돼 있고 일부 세대의 경우 소양강을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강원도립화목원, 육림랜드, 우두산, 우두저수지 등도 다수 위치해 있고, 사업자 인근의 옛 미군기지(캠프페이지)는 평화문화생태공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춘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면·천전·춘천IC를 통해 춘천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별공급을 진행하며, 1순위 청약은 22일, 2순위는 23일 각각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 당첨자 서류접수는 11월 6~8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홍보관 현장에서 12월 16~18일 실시하며, 온라인은 12월 16일 하루만 받는다. 홍보관은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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