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천 서구 오류지구에서 207가구를 분양하는 한 아파트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았지만 단 한 건의 청약도 없었습니다.
인천에서는 그동안 순위 내 청약자가 공급가구 수보다 적어 미달사태를 빚기는 해도 청약자가 아예 없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오류지구가 분양권 전매제한 해제와 검단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가 있지만, 올 초 분양한 주변 단지의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 시 외곽에 위치한 점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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