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감정원] |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3주(8월 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북(0.03%)에서는 마포구(0.05%)는 공덕·상수동 등 역세권과 인기 단지 위주로, 종로구(0.04%)는 무악·창신동 등 도심권 직주근접 수요로, 강북구(0.03%)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청량리역세권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강남(0.02%)에서 강남4구는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은마, 잠실주공5, 둔촌주공 등 대표 재건축 단지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3%→0.02%)됐다. 양천구(0.00%)는 상승·하락 혼조세로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으며, 영등포구(0.03%)는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여의도 재건축 단지는 하락했으나 신길·문래동 구축은 상승했다.
서울(0.04%→0.05%) 전세시장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 소진과 정비사업 이주 수요 등으로 수요대비 매물 부족한 지역은 대체로 상승하고, 지역 내 또는 인근에 전세물량이 풍부하거나 계절적 비수기로 매물 소화 더딘 지역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0.02%)에서 광진구(0.06%)는 정주여건 좋은 광장·구의동 위주로, 강북구(0.06%)는 미아뉴타운 신축단지 위주로, 종로구(0.04%)는 역세권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했으나 동대문구(0.00%)는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보합으로 나타났다.
강남(0.07%)에서 서초구(0.18%)는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영등포구(0.13%)는 대림·영등포동 등 역세권 매물 부족 등으로, 동작구(0.12%)는 뉴타운과 신축 수요와 인근 서초 정비사업 이주 영향 등으로, 송파구(0.01%)는 장지·문정동 등 송파 남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 수요 등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0%→0.00%)은 보합 유지, 지방(-0.07%→-0.07%)은 하락 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 대전(0.12%), 서울(0.02%), 전남(0.01%)은 상승, 강원(-0.23%), 제주(-0.15%), 경남(-0.15%), 경북(-0.13%), 충북(-0.13%), 전북(-0.11%), 울산(-0.09%) 등은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이나 정비사업, 교통망 확충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했으나,
과천(0.37%)·광명시(0.21%)는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보합세였으나, 선호도가 높은 일부 신축 및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2%)은 상승 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0.07%→-0.07%)은 하락 폭을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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