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케이슨 제작장 전경 및 플로팅 도크 사진 [사진= 현대건설] |
케이슨(Caisson)은 수상이나 육상에서 상자 형태로 제작한 속이 빈 콘크리트 구조물로 교량의 기초, 방파제, 안벽 등의 본체용 구조물로 사용되며 토사나 사석으로 내부를 채운다.
현지에서 진행된 진수식에는 싱가포르 교통부 수석관료 Dr. Lam Pin Min, 해운항만청(MPA) 최고경영자 Ms. Quah Ley Hoon 등 싱가포르 주요 정부 인사들과 주 싱가포르 안영집 대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박찬수 전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일본의 펜타오션 및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보스칼리스와 공동으로 작년 2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MPA: 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이 발주한 총 11억 달러 (한화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핑거3 매립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건설 지분은 35%로 약 3억9000만 달러 (한화 약 41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총 108개월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ha(헥타아르)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확장된 국토는 향후 2027년 컨테이너터미널 이주계획에 맞춰메가포트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진수식을 진행한 투아스 핑거 3현장은 싱가포르 내 최대 규모인 227함 케이슨이 제작 및 설치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