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동탄의 한 아파트 입주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600여 가구가 입주 예정인 모 아파트는 화성시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4차례 실시한 사용검사에서 모두 하자가 발견돼 준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성시 관계자는 아파트 사용검사 결과 천장 콘크리트가 떨어지고 베란다 난간이 흔들리는 등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가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준공이 늦어지면서 입주 예정자 수십 가구는 모텔과 원룸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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