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조감도 [사진= 두산건설] |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지난 달 29일 실시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959가구(특별공급 267가구 제외) 모집에 6349명이 몰려 평균 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5월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18.83대 1)은 전용 75C㎡에서 나왔다.
단지가 들어서는 범일동은 북항 재개발 추진 지역과 인접해 해운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부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내 지각변동을 일으킬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북항 재개발 사업은 해운대 개발사업과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북항 일원에서 추진 중인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국가사업으로 확정되고, 재개발 2단계 지역 내 트램 노선도 조기 착공이 결정되면서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1단계)은 부산 원도심의 지역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재래부두 기능의 회복, 국제 해양관광 거점을 육성하고자 진행중인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8조5190억원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경제적 파급효과 31조5000억원과 고용효과 12만명이 추산된다.
또한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 지역에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추진, 국가사업 지정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여기에 엑스포 추진 시 미군 55보급창 부지도 활용할 계획인 만큼 이 일대의 대대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지역 내 다른 사업들도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항 재개발지역 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호선 중앙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길이 2.1km 구간의 트램 노선을 조기 착공하기로 했다. 세계문화유산인 부산 피란수도를 보전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간 단축 및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편, ‘두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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