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분양시장은 광주와 대구 등 지방 광역시가 강세를 보이며, 전 달보다 청약자수가 대폭 증가했다.
7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에 공급된 일반분양분은 1만6091세대(임대 제외), 총 청약자수는 22만4509명으로, 한 달 전인 4월 일반 공급수(1만1956세대)와 총 청약자수(13만4439명)보다 각각 35%, 67%가 늘었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13.95대 1)도 4월(11.24 대 1)보다 높아졌다. 지역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광주가 5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세종 40.4 대 1 ▲대구 30.77 대 1 ▲서울 23.37 대 1 ▲전북 16.78대 1 순으로 집계됐다.
↑ 5월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리스트 [자료: 리얼투데이] |
사업장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5곳은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89.29대 1 ▲세종 린스트라우스 78.74대 1 ▲이문휘경 지웨 에스테이트 75
이달에도 강남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공공택지)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알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지난 달 이상의 청약자수가 나올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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