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개발도상국 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선진 토지정보기술을 전수한다.
LX는 지난 3일부터 닷새 동안 테이저 게브리지아버 베라 에티오피아 도시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기술특강과 함께 현장 견학 등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X에 따르면 첫날에는 서울 소재 LX글로벌센터에서 한국의 토지정보시스템과 드론(UAV)을 활용한 토지 등록 방법 등 국내 토지정보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4일부터 나흘간은 국토지리정보원, 수원시 영통구청, LX 국토정보교육원, 국토발전전시관 등을 방문해 국내 토지 행정과 기술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최창학 LX 사장은 "에티오피아는 오래전부터 LX와 인연을 맺고 토지 정
LX는 2016년에 에티오피아 도시개발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보 교류,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