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맞춤형 특화설계 ‘가좌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 가좌타워 항공 조감도 [사진=유진부동산투자신탁FA]

제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최근 제조업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에 특화된 설계를 도입한 지식산업센터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조업체를 위한 맞춤형 특화설계의 기본은 기계설비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많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하중 설계를 적용하고 높은 층고를 확보해 기계설비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적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화물전용 엘리베이터, 호실 앞 주차특화,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들이 선보이고 있다.
인천 서구 가좌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가좌타워’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 3~10층 공장시설, 11~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특히 인천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들 중 약 85%가 준공된지 10년 이상된 단지들이 많아 신규 사옥을 마련하려는 중소기업들과 이들에게 임대하려는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좌타워는 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호실 앞 주차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또 호실 내부까지 차량이 진입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과 각 공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다. 전 호실 전용면적 대비 최대 27%의 넓은 발코니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한다.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기타 공업 밀집지역 등 초대형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근로자 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사업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만원 중후반대로 공급됐으나, 가좌타워는 3.3㎡당 약 400만원 초반의 평균 분양가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330 1층에 마련돼 있으며,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분양 중이다. 다음 달부터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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