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 두산건설] |
이러한 이유로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이른바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투자가치가 기대되는 ‘똘똘한 오피스텔’을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개월 간(2018년 10월~2019년 3월) 전국, 수도권, 지방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12월 지방의 0.01% 감소치를 제외하고, 변동 없는 수익률을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도 늘었다. 지난 2017년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7만7699건(한국감정원 자료 참고)이었으나, 작년 한 해는 18만7498건으로 2017년 대비 5.5%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에 따른 시중 자금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아파트 대비 투자비용이 적은 오피스텔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구조는 당연한 결과다”며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 미래가치, 배후수요를 감안해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티건설이 울산시 남구 신정동 옛 올림피아호텔 부지 일원에 공급하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청약접수를 1~18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와 오피스텔 전용 32~78㎡ 99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두산건설이 맡았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정동 일대는 울산 지역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울산점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중앙병원, 울산광역시청 등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삼산동 일대로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구 문수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이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시외 버스터미널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옥동-농소 고속화도로는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하는 울산외곽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타 지역으로의 교통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학성고와 울산여고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이외 옥동초, 신정초, 학성중, 울산서여중, 신정고도 인근에 위치한다. 울산의 명문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오피스텔의 내부설계도 눈길을 끈다. 최신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설계로 상품성을 높였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통풍으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를 도입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로 투자가치를 극대화했다. 실속 있고 환금성 높은 전용 32~78㎡의 원룸형, 주거형으로 구성해 실거주 및 투자 수요 모두 적합하도록 했다. 또, 내구성 강한 공법을 사용해 더욱 안정성을 높인 구조 설계를 반영했으며, T IoT 서비스를 적용해 인공지능 단지로서의 편리함도 더할 방침이다.
오피스텔은 17~18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아파트와 동일하게 22~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 계약면적 3.3㎡당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는 제네시스 G90 2대, 오피스텔은 팰리세이드 2대와 제네시스 G80 1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건너 편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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