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항공조감도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
5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신규 아파트의 타입별 청약 경쟁률 순위에서 상위 10개 순위 중 7개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에서 나왔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전용 85㎡ 이하 중소형 타입이 27만7988건으로 4만6012건에 그친 85㎡ 초과 대형타입에 비해 6배 가량의 거래량이 많았다.
집은 중소형 타입이 인기인데 비해 단지는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급된 1000세대 이상 단지 총 53개 중 41개 단지(77%, 금융결제원 자료 참고)가 순위 내 청약 마감된 반면 1000세대 이하의 단지의 경우 총 311개 단지 중 170개(54%) 단지만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단지 규모별 매매가 추이도 1000세대 이상 단지가 67.3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달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1000세 이상 규모의 신규 사업장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1153세대 모두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사업지 인근에 3시 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된 왕숙지구가 있고 G
중흥건설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운정 중흥S-클래스 A29블록'을 선보인다. 최고 20층, 17개동, 전용 59~84㎡ 1262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인근에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있고, 운정3지구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