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전국에 3만611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내 입주물량이 급증해 '입주폭탄'에 따른 역전세난, 집값 하락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입주물량은 전년 동월(3만2027세대)보다 12.76% 증가했다. 수도권은 86.12% 증가한 1만9021세대가 집들이를 계획 중인 반면, 지방은 21.61% 감소한 1만7094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 전년 동월 대비 3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자료: 직방] |
수도권 입주예정 단지는 서울시 2개 단지, 인천시 2개 단지, 경기도 17개 단지로 이 가운데 1000세대 이상 단지는 총 10개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입주 단지로는 'e편한세상염창'(전용 51~84㎡ 499세대), '평촌 더샵아이파크'(전용 59~114㎡ 1174세대),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전용 66~
지방에서는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전용 전용 74~178㎡ 1111세대), '여수 웅천 꿈에그린 2단지'(전용 75~100㎡ 1448세대),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전용 79~110㎡ 1521세대) 등 총 28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