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까지 지방 5개 광역시에서 1만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연 초 분양성적이 성수기로 꼽히는 4~5월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주는 만큼 건설업계가 이번 분양을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지방 5개 광역시에서 총 1만833세대(임대제외, 기 분양분 포함)가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전년 동기(2459세대)보다 약 4.3배 증가한 수준이다.
↑ 지방 5개 광역시 일반분양세대 전년도 비교 [자료: 닥터아파트] |
지역별로는 대구가 4168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 2565세대 ▲부산 1903세대 ▲광주 1859세대 ▲울산 338세대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빌리브 스카이'(총 552세대 중 504세대 일반분양), 부산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 명륜2차'(874세대),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총 256 중 84세대 일분분양), 광주 동구 소태동 '골드클래스 2차'(총 772세대 중 500세대 일반분양) 등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대구광역시의 연초 분양시장은 지난해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부산은 청약자가 줄면서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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