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8일 2019년도 신입직원 공채 합격자 39명을 발표했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는 총 2336명이 지원해 5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명을 선발하는 부동산분야에서는 267명이 몰려 13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감정원은 지난해 12월 1일 시행한 필기시험에서 111명을 선발한 후, NCS 기반 면접전형을 통과한 39명을 최종 선발했다. 감정원 측은 이번 공개채용에서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사진,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나이 등의 기재란을 삭제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33명), 대구·경북 지역인재(11명), 여성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한국감정원은 앞으로도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선발과정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내실화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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