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자이 3차 조감도 [자료 = GS건설] |
앞서 GS건설은 탑석센트럴자이(11월 초 분양)와 킨텍스 원시티 등의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한 바 있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킨텍스 윈시티의 경우 현재 입주민 97%가 유치에 동의했으며,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위시티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 2곳 뿐이며 정원수는 총 175명에 불과하다. 현재 식사동 내 0~7세 인구수는 2788명(고양시, 9월 기준)으로 정원수가 전체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출처 경기데이터드림)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되면 모집 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한다. 사실상 최근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 순번이 100번을 넘는 경우가 많고, 입학조건이 까다로운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일산자이 3차의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통해 입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산자이 3차 분양관계자는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에 따른 주택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발 빠르게 해소하고, 안전한 단지 내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최근 고양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1333세대로 규모다. 단지 인근에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고양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동국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원중초, 은행초, 양일중
모델하우스는 동국대병원 사거리(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에서 다음달 중순에 문을 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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