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에서도 아파트 관리비를 확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개발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한 건설회사가 짓는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주택입니다.
건물 외벽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집열판에서 필요한 전기를 공급 받습니다.
바람 방향이 일정치 않은 국내 환경에 맞춘 풍력 발전기는 프로펠러 방식과 달리 소음도 확 줄였습니다.
인터뷰 : 백기성 / 대림산업 기술연구소 부장
-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은 태양열, 태양광, 지열, 풍력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햇빛을 반사시킨 자연채광 방식을 택했고, LED조명을 사용해 전력 사용량을 5배나 줄였습니다.
3중 유리는 더운 여름 실내 온도를 8℃나 낮출 수 있어 더 시원하게, 겨울에는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올 4월 냉·난방이 30% 절감되는 아파트를 처음 선보였고, 오는 2010년에는 최고 50%까지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아파트를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민성욱 / 기자
-"이같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신기술은 아파트 건설에도 적용돼 오는 2012년이면 에너지 자립형 아파트가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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