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상가 공급량이 전 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강화안 발표까지 예정된 만큼 소액자본 투자자의 시장 진입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 65개 사업장에서 상가가 공급됐다. 이는 전 분기보다 8% 가량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점포수(4404실)는 중대형 규모의 상가건물 공급이 늘면서 지난 분기 대비 15% 늘었다. 공급 상가의 평균 분양가(1층 기준)는 3.3㎡당 2798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0.92%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서울(평균 4355만원)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세종 3200만원 ▲충북 2999만원 ▲부산 2829만원 ▲경기 2821만원 ▲인천 276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
↑ 분기별 상가 공급 수(좌) 및 점포수 추이 [자료제공: 부동산114] |
소액자본으로 상가투자를 계획 중인 투자자도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당국이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을 1.25배에서 1.5배로 대폭 강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자기자본이 낮은 투자자는 시장 진입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역시 연내 인상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출이자비용의 증가도 대비해야 한다.
조성근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연내 상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